약 2억 4500여 만원 재산피해

충남 서천 축협 및 한우협회 등 30여 명은 계측기, 포크레인 등을 동원해 폐사축 지원에 나섰다./에이티엔뉴스=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지역 양돈농가에서 정전으로 돼지 594 마리가 폐사해 약 2억 45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31일 서천군 등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쯤 서천군 화양면 소재 한 농가에서 전기 차단으로 약 594두의 비육돈이 폐사했다.
 
관계기관은 전기 배전반이 외부에 노출돼 잦은 비로 인해 비육돈 전기누전으로 인한 환풍기 미 작동에 따라 내부 가스가 방출되지 못해 발생한 사고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축협 및 한우협회 등 30여 명은 계측기, 포크레인 등을 동원해 폐사축 지원에 나섰다.
 
해당 농가는 가축재해보험에 가입된 상태로 손해 사정인이 참여한 가운데 계측을 통해 재해보험금이 적용 보상금액 등이 산정된다.
 
한편, 폐사처리는 충남 천안시 소재 랜더링처리업체로 옮겨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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