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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물폭탄 피해,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 침수'···주민들 보트로 대피
대전지역에 30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우로 인해 대전이 비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은 대전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 2단지가 밤사이 내린 비로 침수돼 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고립되는 일이 벌어져 소방당국이 보트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독자 제공)

대전지역에 30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우로 인해 대전이 비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대전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 2단지가 밤사이 내린 비로 침수돼 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고립되는 일이 벌어졌다.

30일 오전 9시쯤 1층에서 물에 잠긴 주민 1명이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전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이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는 흙탕물로 가득 들어차 주차된 차량들이 지붕만 보인채, 모두 물속에 잠겼으며, 아파트 1층 28세대 집안에서는 살림살이들이 둥둥 떠다닐 정도로 물이 들어찼다.

대전지역에 30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우로 인해 대전이 비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은 대전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 2단지가 밤사이 내린 비로 침수돼 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고립되는 일이 벌어져 소방당국이 보트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독자 제공)

이 아파트가 침수된 시간은 이날 새벽 5시 전후로 알려졌다. 침수 원인으로는 집중호우로 인근 하천이 불어난데다, 하수구가 역류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는 5층짜리 5개 동으로 140세대가 살고 있다. 이날 오전 아파트 2개동이 침수돼 성인 가슴까지 물이 차, 소방당국이 보트로 오후까지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아파트는 현재 전기가 모두 끊겨, 남아있는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아파트에 고인물이 빠지려면, 비가 그치고 하천 수위가 낮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지역에 30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전시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 2단지가 밤사이 내린 비로 침수돼 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고립되는 일이 벌어져 소방당국이 보트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독자 제공)

이현식 기자  atn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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