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청사 전경.(사진제공=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지역 사회단체들과 소통의 폭을 확대할 방침이다.
 
 20일 군에 따르면, 부여군은 오는 22일부터 지역 각 사회단체와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군정발전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사회단체 릴레이 간담회를 한다.

 군은 연말까지 관내 20개 사회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회단체 관련 현안 설명과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단체별 애로사항 해결과 여론 수렴을 통한 소통행정 실현 및 군정 발전방안 등을 논의한다.

 간담회 방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치르되 참석자는 단체당 20명 내외로 조정하며, 개최일정은 사전에 각 부서에서 소관별 사회단체와 협의 후 선정하여 각 단체의 개별일정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쪽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간담회 진행은 박정현 부여군수의 주재 아래 소관 담당 부서별로 단체별 주요 현안들을 설명하고 각 부서와 연계된 단체별 협조 사항 등을 안내한 뒤에는 개별 건의사항을 청취, 해당 부서별로 통보하여 신속 처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단절된 군과 민간 사회단체 간 소통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라면서 “군정에 기여하는 지역 사회단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청취하여 군정 개선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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