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 중인 대전시 이택구 기획조정실장(오른쪽)이 브리즈번 시 그렉 바우든 경제개발국장과 양 도시를 대표해 2017 아·태 도시정상회의(APCS)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는 20일 자매도시 호주 브리즈번과 2017 아·태 도시정상회의(APCS)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 중인 대전시 이택구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그래함쿼크 브리즈번 시장과의 접견에 이어 브리즈번 시 그렉 바우든 경제개발국장과 양 도시를 대표해 내년 APCS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하자는데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지난해 7월 2017 APCS 유치 제안 이행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내년도 APCS 행사의 기조연사, 등록, 숙박 및 교통 등 준비에서 개최까지 브리즈번 시의 노하우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향후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택구 기획조정실장은 협약에 이어 2015년 브리즈번 시가 창설한 브리즈번 캐피탈을 방문,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 간 기업교류방안을 모색했으며 동행한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리아나히스 GoMA 현대미술관 과장과 내년도 APCS 특별미술전 개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앞서 이 실장은 도착당일인 19일 존 에이컨 브리즈번 마케팅CEO와 면담을 갖고 그간 추진해온 특성화고 글로벌 인턴십 등 교류확대 방안을 협의하는 등 2017 APCS 개최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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