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서천군청.(사진제공=서천군청)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서천군은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상반기에 2361억 원을 집행해 128.44%의 집행률을 보였으며 특히, 일자리 사업 예산과 소비·투자 부문 예산을 중점 집행함으로써 모든 분야에서 충남 군부 1위를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연초부터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행정안전부 상반기 집행기준인 57%보다 높은 65%를 자체 목표로 설정했으며 부서장 직무 성과평가와 연계시켜 일자리사업 집행 실적 우수부서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을 중점 집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시설비 등 투자부문 예산을 당초 목표액 대비 138.84% 집행했으며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집행 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재편성하는 등 현안 사업이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했다.

군은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하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일자리사업 예산으로 재투자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사진제공=서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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