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기관 네트워크 체계 구축, 사업성과 공유 등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충청권 협의체 회의.(사진제공=천안시)

충남 천안시에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충청권 협의체 회의가 개최됐다. 

8일 시에 따르면 7일 열린 이번 회의는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전국 1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4대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주관 시군구가 협의체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청권 협의체 회의는 지자체(천안, 청양, 진천)와 협력기관 네트워크 체계 구축 및 사업성과 공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는 2019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재가 의료 급여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 의료적 필요가 낮은 수급자를 사례관리 후 퇴원시켜 재가에서 완결성 있는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한다. 

이는 지역사회에 복귀한 수급자 건강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자 중심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주홍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충청권 협의체 회의에서 참여 지자체 간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력기관과 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논의했다”며 “의료수급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및 시범사업 제도화 방안을 지속 논의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는 재가 의료급여 관계 공무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협력의료기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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