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 전경.(사진출처=당진경찰서)

당진경찰서는 3일 행인을 SUV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구호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난 운전자 A씨(50, 회사 직원)를 뺑소니 혐의로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일 오전 2시 38분쯤 충남 당진시 순성면 순성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보행자 B씨(29, 남)를 쏘렌토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의 CCTV 영상 및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자료를 수집, 탐문수사에 나서 뺑소니 사고 11시간 만에 직장내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뺑소니 경위 등을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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