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최고품질 균일품질 구기자 생산교육 장면.(사진제공=청양군청)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2일 문화체육센터에서 200여 구기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최고품질 균일품질 구기자 생산을 위한 농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양구기자 농촌융복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청양구기자 농촌융복합사업은 지난 1월 사업단을 출범하고 5월부터(격주 화요일) 구기자 재배경력 3년차 이내 농가를 대상으로 가지치기 등 재배관리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대치면 탄정리 먹거리종합타운과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인근에 청양구기자산지유통센터 부지를 마련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구기자 품질표준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유치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부지 선정, 농가교육 등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며 “사업 핵심인 산지유통시설을 구기자 재배농가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구기자는 지난 2007년 지리적표시제 등록, 2014년 주산지지정고시를 받았다.

한편, 청양군에는 현재 750여 농가가 73.17ha 면적에서 구기자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1위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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