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착순 90명, 스마트폰 사용 가능한 만 19세 이상…“시민 건강증진에 도움”

논산시청 전경./에이티엔뉴스 DB

충남 논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9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논산시 거주자(논산 직장인 포함)로, 혈압과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5가지 건강위험 요인 중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비질환자이다. 단,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건강위험요인은 혈압(수축기혈압 130~139㎜Hg 또는 이완기혈압 85~89㎜Hg), 공복혈당(100~125㎎/dL), 허리둘레(남자 90㎝이상, 여자 85㎝이상), 중성지방(150~199㎎/dL), HDL-콜레스테롤(남자 40㎎/dL미만, 여자 50㎎/dL미만)이 해당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손목밴드 형태의 활동량계와 모바일 앱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보건소 전문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영역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건소에서 3회에 걸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모바일헬스케어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해 만성질환 예방 등 시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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