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 26명, 명예퇴직 5명 영예로운 퇴임
충남 천안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상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가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퇴직 공무원들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퇴임식은 퇴직자와 가족, 동료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공무원 응원 영상물 상영, 공로패 수여 및 퇴직공무원 답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중에 퇴임자들과 함께한 부서 동료들 송별 인사 영상이 상영될 때 '제2인생' '인생2막' 등 퇴임 후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한결 같았다.
특히 정연광 사무관 동료들은 퇴임식장에 현수막을 제작해 걸고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했고, 조병록 주사 동료들은 퇴임 후에도 보러 와달라며 눈물을 보이는 등 '동료'라는 단어를 마음으로 표현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 눈부신 성장을 이루는데 헌신한 시간들에 감사하다”며 “영예롭게 퇴임하는 퇴직 공무원 모두 고생하셨다”라고 인사했다.
퇴직공무원 대표로 나선 신성순 전 도시건설사업소장은 “퇴임을 맞아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박상돈 시장님과 후배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퇴임 후에도 천안시 발전 위해 천안시민 행복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늘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상반기 천안시 퇴임자는 정년퇴직 26명, 명예퇴직 5명 등 총 31명이다.
김형태 기자
atntv@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