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우 이사장, 4차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학교 운영 자율 및 학부모. 교직원 소통 뜻 밝혀

대전 명석고 운영하는 학교법인 유명학원 이사장에 박한우 이사가 22일 취임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사진은 학교법인 유명학원 박한우 이사장이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을 방문해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대전 명석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유명학원은 22일 박한우 이사장이 새롭게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한우 이사장은 천안고와 충남대를 졸업하고 지난 2017년부터 이사를 맡아 오다 지난달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박 이사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교 구성원의 학교 운영권과 자율성을 보장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 소통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문과 재학생이 학교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전통 있는 사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83년 개교한 명석고는 졸업생 1만6000여명을 배출했다. 법인은 1996년 효열장학회를 설립해 인재를 양성하는 등 지역 교육 발전에 힘써왔다.

법인 설립자인 박주석 전 이사장은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고 원만한 인격과 품성을 바탕으로 자아실현에 힘쓰며, 나아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유능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건학이념으로 명석고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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