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만나‘구 살림살이’설명

16일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유등노인복지관에서 주민들께 구 살림살이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서구청)

대전 서구가 ‘2017 찾아가는 예산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과 함께 하는 지방자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예산 설명회’는 지방재정 및 구 예산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진정한 주민참여형 예산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16일부터 19일까지 권역별로 찾아가는 예산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16일은 도마동 유등노인복지관에서 도마 1동외 7개동 ▲17일은 탄방동 서구문화원에서 둔산 1동외 10개동 ▲19일은 관저동 관저문예회관에서 관저 1동 외 3개동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구의 1년 살림살이 규모와 재정현황을 설명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발전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서구는 지난해에도 주민참여 예산제 시행을 통해 7억 원의 주민 숙원 사업 예산을 편성하는 등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예산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께서 예산에 대한 관심과 책임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 예산 운용에 투명성을 기하여 건전한 서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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