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청./아통뉴스TV

충남 홍성군의 내년 살림살이 규모가 5237억원으로 확정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전년 대비 약 6.1%(302억원)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4405억원, 특별회계 468억원, 기금 364억원이다.

군은 내년 예산 편성방향을 기존 사업 마무리에 중점을 뒀다.

중점사항으로는 ▲인구증가 시책 ▲2018년 홍주천년 맞이 기념사업준비 ▲내포신도시 관리 ▲친환경농업활동 육성 ▲축산농가 환경 개선과 악취 저감사업비 등이다.

보조 사업으로는 ▲노인 기초연금과 기초생활보장 ▲영유아 보육 및 돌봄 서비스 ▲무상급식지원 ▲쌀 소득보전 직불금 ▲3농 정책 추진 등 국가 정책과 충남도 역점시책을 적극 반영했다.
 
자체사업은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공동화 예방사업, 문화예술 공간 및 체육시설 확충, 주민숙원사업, 도로개설 및 정비, 지역개발 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예산여건을 감안해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불요불급하지 않거나 사업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64건의 사업비 38억1600만원은 삭감, 예비비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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