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신한은행과 상생펀드 협약을 체결했다./ⓒ한화

[ATN뉴스=이기종 기자] ㈜한화는 신한은행과 상생펀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상생펀드 협약의 조성액은 총 200억원으로 협력사 지원금리는 1.14%이며 신한은행 부수거래 실적 등을 통해 추가 금리 인하 등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는 기존 우리은행, 산업은행에 이어 3개 금융기관에서 총 51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상생펀드 사용 편의성이 향상되고 경영자금 확보 및 자금 유동성 개선에 보다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기존 상생펀드의 경우 310억 중에서 절반 정도가 협력사에게 실행됐다.

또 협력사들이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상생펀드 확대 운영과 더불어 다양한 상생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우선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금 흐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완화된 대금지급조건을 유지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대금 마감횟수 월 3회로 확대, 대금 지급기일 10일로 단축, 전액 현금 지급, 명절 전 대금 조기지급 등이 포함된다.

이어 동반성장 우수 협력사에 대해서는 복리후생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157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체결을 완료했다.

이 협약서에는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 계약 체결 및 이행, 하도급법 위반 예방 및 법 준수, 금융· 기술·경영 등 상생협력 지원, 2차 협력사 지원프로그램 운용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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