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의원(왼쪽)이 김현수 장관을 만나 국비지원 대상 사업들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김태흠 의원실)

미래통합당 김태흠 국회의원이 보령·서천 현안사업에 대한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 의원은 28일 지자체가 요청한 국비지원 대상 사업들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설득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했다.
 
먼저 기획재정부를 찾아 ‘장항선복선전철’과 ‘보령신항’의 타당성심사 및 총사업비 조정 문제 등을 협의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를 찾은 김 의원은 보령·서천지역 ‘도로 사업’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특히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서천 판교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 등 농업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김태흠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오영우 차관을 만나 국비지원 대상 사업들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김태흠 의원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오영우 차관과 면담에서는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조성사업’등 지역의 관광인프라 확충 사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이밖에 환경부(장고도, 고대도 등 국립공원구역해제 등)와 고용노동부(서천폴리텍대학 개교)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김태흠 의원은 “보령시와 서천군의 현안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이를 위해 장·차관은 물론 담당 실무자라도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2021년도 정부예산에서 114개 사업에 4906억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며 서천군은 66개 사업에서 1941억원을 반영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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