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통대전 출시 후, 1주일 만에 가입자 5만 5000명, 인기 몰이 중
- 1인 월 100만원, 15% 캐시백, 체크형·선불형 카드, 교통카드 편의성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이하‘온통대전’) 출시 첫 날, 중구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온통대전 출시 기념식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온통대전 파이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발행하는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출시 1주일 만에 시민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은 출시 1주일이 지난 20일 24시 기준으로 가입자 수 5만 5000명, 발행액 62억 원을 돌파했다.

온통대전은 출시 당일 1만 3000 명이 가입해 출시효과를 톡톡히 보았고, 지난주에는 1일 평균 가입자 수와 충전액이 각각 8000명과 16억 원을 웃돌면서 매일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인구 340만 명의 부산시가 출시 9일 만에 가입자 수 1만 명, 충전액 9억 5,000만 원을 거둔 것과 비교해 놀라운 수치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이하‘온통대전’) 출시 첫 날, 중구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온통대전 출시 기념식을 마친 후, 소상공인 가게에 들러 대표와 함께 온통대전 카드를 보이며 대전지역화폐 시민 참여 캠페인의 뜻을 담은 포즈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인기 이유를 1인 월 구매한도 100만원, 출시기념 최대 15%의 높은 캐시백, 체크형과 선불형 카드 2종 발급, 삼성페이ㆍLG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간편결제 기능, 교통카드 겸용 등 소비자의 사용편의성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대전시는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용처와 신청방법, 사용혜택에 대해 더 많은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도록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온통대전 앱의 가맹점 찾기 기능을 강화한다.

현재의 유사어 검색에 더해 위치동의 서비스 기반의 가맹점 표출 시스템을 추가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하나은행 영업점의 전용 창구를 이용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홍보마케터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대전시가 발행하는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출시 1주일 만에 시민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전시는 인기를 얻는 이유를 1인 월 구매한도 100만원, 출시기념 최대 15%의 높은 캐시백, 체크형과 선불형 카드 2종 발급, 삼성페이ㆍLG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간편결제 기능, 교통카드 겸용 등 소비자의 사용편의성을 고려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사진제공=대전시)

아울러, 온통대전 가입자의 고객센터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센터(1661-9645)의 인원을 2배로 증원해 신속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온통대전 플랫폼에 할인가맹점, 연계할인, 캐시백 기부하기, 충전액 선물하기, 전통시장ㆍ문화티켓몰 등 부가기능을 완비해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시 권오봉 소상공인과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온통대전의 홍보대사가 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조기회복 지원 및 지역 공동체 상생 강화를 위해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이하‘온통대전’) 을 출시했다.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사진제공=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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