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지역 송산뉴시트 '당진 해링턴 플레이스 에듀타운'…사교육시설 확충, 전입효과 기대

(주)효성중공업의 ‘당진 해링턴 플레이스 에듀타운’ 교육특화아파트 조감도.(사진제공=당진시)

공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충남 당진시가 유동인구에 비해 전입률이 저조, 교육시설 확대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최초로 교육특화아파트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당진시에 따르면 현대제철과 365만여평의 석문국가공단, 동부제철, 부곡산단 등이 들어선 송산면 일대 송산뉴시트에 (주)효성중공업이 교육특화아파트로 ‘당진 해링턴 플레이스 에듀타운’을 건립한다는 것.

‘당진 해링턴 플레이스 에듀타운’은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59?84㎡ 671세대 규모이다.

단지 내에 ㈜인재와 고수 수학·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초·중·고등 교육 과정은 물론 영재학교 및 과학고 대비 심화 교육반까지 개설하여 자녀들의 교육을 돕는다.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당진시 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부모와 공단관계자는 “당진시가 수도권과 1시간대 거리로 사실상 직장이 당진에 있어도 교육인프라가 적어 자녀를 수도권에서 전입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교육특화 아파트가 조성되면 이러한 교육여건에 따른 전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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