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사 전경.(사진제공=청양군청)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오는 17일까지 ‘청양군 사회적 경제‧공동체 통합브랜드’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기존 브랜드가 대부분 농·특산물에 국한돼 있어 사회적 경제와 소 공동체를 포괄하는 ‘사람이음’ 중심의 브랜드로서 부족함이 있기 때문으로 공동체 활성화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요건은 한글 사용을 원칙으로 영어나 한자를 일부 혼용할 수 있으며,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고 지역 특색을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로고나 서체를 포함해 제출할 겨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응모 방법은 청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마감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이나 군청 사회적경제팀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군내 공동체 회원, 공직자, 주민 선호도 조사 및 전담대응팀 등 관계자 심사를 거치게 되며 최우수, 우수, 장려 등 당선작을 8월중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군수 표창과 청양사랑상품권(최우수 7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 30만원)이 지급된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명칭은 향후 결정될 로고와 결합돼 달빛마켓, 마을 만들기, 주민자치 등 지역 공동체 행사와 공동체 간판, 포장재, 명함, 티셔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을 하나로 잇는 사람중심의 공동체 활성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