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경비통합상황실 설치…단계별 비상근무 실시, 거리유세 관련 안전확보도 주력
충남경찰청은 본격적인 4.15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함에 따라 24시간 경비체제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청은 도내 15개 경찰서에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설치했다.
선거운동 기간에는 경계강화 비상근무를 하고 투표개시부터 개표 종료까지는 가모 비상근무를 하는 등 단계별 비상근무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남지역을 방문하는 정당대표 등 주요 인사들에 대해 신변보호 전담팀을 편성, 운영하는 등 거리유세 관련 안전확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주요 경비대상인 보관소, 투표소에 대해서 관할 선관위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112 순찰을 강화한다.
투표함 회송 시 선관위와 합동으로 개표소까지 안전하게 회송경비를 실시하며 총 16개 개표소에 대해서는 상설부대 등 충분한 경찰력을 배치, 우발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공명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선거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복 기자
phb122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