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임직원들이 확진 환자의 완치 퇴원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서산시청)

서산의료원에서 첫 완치자가 나왔다.

서산시는 지난 2월 29일 대구에서 확진돼 3월 6일 서산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던 환자 A씨(19, 여, 대구)가 10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12일 저녁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원한 A씨는 “서산 시민들이 의료원 앞에 걸어주신 현수막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며 “시민들과 의료진들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서산의료원에는 대구, 천안 등에서 이송된 확진자 27명과 서산 확진자 8명이 입원해 치료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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