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환자 검체이송 전담 2개 예비 2개대 규모

세종시 소방본부가 의사환자와 검체이송을 위한 전담 119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소방본부)

세종시는 소방본부가 지난 23일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의사환자 및 검체이송을 위한 전담 119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119구급대는 전담대 2개대와 예비대 2개대로 편성해 음압이송장치와 소독기 등 보호장비를 갖추고 일반 구급출동을 하지 않으면서 감염관리 매뉴얼에 따라 의사환자와 검체이송을 전담한다.

특히 119구급대는 감염병 의심환자 이송 시 감염보호복 착용과 이송 후 구급차와 구급장비 정밀소독 및 감염병에 노출된 구급대원의 건강관리 등을 실시해 최상의 방역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소방본부는 소방청사와 차량에 대해 1일 1회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로비에 '코로나19 예방데스크'를 마련해 민원인 등 출입자 전원에 대해 체온을 측정하고 행동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구급대원과 구급차 및 구급장비의 철저한 감염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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