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꼼짝마!’상가, 병원 등 민간시설 화장실 소유자 대여 가능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사진제공=천안시청)

충남 천안시는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무상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무상대여 서비스는 천안시 지역 상가, 병원 등 민간시설 사업장 화장실 소유자나 관리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시민은 천안시청 누리집에서 대여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천안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 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이후 접수 순서에 따라 환경정책과로부터 통보된 대여일에 신분증을 지참·방문해 탐지장비를 수령하면 된다.

 대여기간은 탐지장비 수령일 포함 3일 이내이며, 장비 대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성범죄 급증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욱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모든 시민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