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신청 접수, 참여기업 최대 1억 원 사업비 및 홍보 지원

대전시청 로고./에이티엔뉴스=선치영 기자

대전시가 올해 3년차인 노사상생모델 대전형 ‘좋은 일터’ 조성 사업으로 일자리의 질 높이기에 나선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형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근로시간 줄이기’등 8대 핵심과제를 이행할 25개 기업체를 공개모집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비와 기업 홍보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기업체로 전년도에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의 기업만 신청 가능했으나 올해는 30인 이상기업까지로 참여폭을 확대해 모집한다.
 
참여희망 기업은 7일부터 28일까지 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대전경제통상진흥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3월 18일 발표하고, 4월 중 선정기업의 대표자와 노조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속사항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4월부터 12월말까지 선정 기업별 약속사항이 추진되면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2021년 1월 이행 평가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좋은일터’ 사업장 인증패와 함께 추가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유세종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좋은 일터 사업은 대전시만의 차별화된 사업으로 기업 내 노동환경을 개선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등 노사 모두 행복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기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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