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상생도모, 지역발전 공헌하는 축산업 육성

홍성군청사 전경.(사진제공=홍성군청)

축산 1번지 홍성군이 친환경 축산 가시화 등 미래 축산 마스터플랜 이행을 위해 올해 247억원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따라서 군은 주민과의 상생도모와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축산업 육성을 위해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중장기 축산발전계획 수립용역비로 4000만원을 편성하고 관내 축산업 현황과 특성, 대내외 여건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토대로 홍성군만의 축산업 발전방안을 도출해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축산악취 저감가 친환경 축산 육성을 위한 가축분뇨공동자원화(에너지화) 사업 완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양질의 퇴액비를 경종농가에 제공하는 자원순환 농업으로 이미 지난해 말 결성면내 영농회사법인은 착공에 들어갔으며, 이를 통해 군은 3번째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따라서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해 마을브랜드를 높이고 에너지화 시설과 체험학습장의 연계를 통한 관광산업 육성도 내심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퇴비 직접처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퇴비의 원료가 퇴비화과정을 거쳐 식물과 토양에 안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할 계획이다.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 시 배출시설 신고 규모는 부숙중기, 허가규모는 부숙후기 또는 부숙완료 등 퇴비화 기준을 준수해야하며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내포신도시 등 축산농가에 악취저감제를 지원하고 악취저감 사업에도 23억을 투입해 축산악취를 확실히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그밖에 승마의 생활체육 대변화를 위해 유소년 승마단 창단을 준비 중이며, 군이 직영으로 운영 중인 승마장 개보수와 승마체험 지원을 위해 9억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가축전염병 예방사업에 100억원을 투입, 지난해 홍성읍 고암리에 거점소독시설을 완공했으며, 광천읍 신진리(가축시장)에 추가로 설치해 악성가축전염병(AS. FMD. AI)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축산업 정책발굴을 통해 지역 발전과 소득 기여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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