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5층 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1명이 화상을 입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에이티엔뉴스=고은정 기자

23일 종교시설이 들어선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5층 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1명이 화상을 입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천안서북경찰서와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4분쯤 5층 건물 내 3층과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현장에서는 인화 물질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60대 남성 A씨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가 발생 현장에는 종교시설을 이용하던 여성 2명이 있었지만 불이 난 후 모두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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