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제공=청양군청)

세종시는 해양수산부 노동조합과 농협정부세종청사금융센터 및 수협은행세종금융센터가 설 명절을 맞아 10㎏ 쌀 100포와 라면 등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장군면에 기탁하고 아동들과 함께 겨울현장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해수부 노동조합 등은 전날 장군면사무소와 에스더지역아동센터에서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또 해수부 노조는 다음달 6일 센터 아동 40여명과 함께 겨울현장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장군면의 어려운 이웃과 아동들을 위해 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자매결연을 체결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진호 노조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 받은 쌀과 생필품을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와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 13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이날 기부 받은 물품 외에도 국세청 농림축산식품부 영평사 영재건설 등에서 생필품 등을 기탁 받아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은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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