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을 호소하던 40대 산모가 해경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30분쯤 충남 보령시 호도에서 산모 이씨(42, 여)가 진통을 호소하며 육지로 이송해 줄 것을 요청 해왔다.
이에 보령해경은 경비함정 P-68정을 급파해 10시쯤 산모를 탑승시켜 대천항에 입항, 119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산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호 과장은 "도서 지역에서 혹시 모를 환자발생에 대비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며 "응급상황 발생시 보령해경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에이티엔뉴스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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