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무취학대상자 1만 9629명 중 871명 불참…“이번주 중 정확한 집계 파악될 것”

충남교육청 전경./에이티엔뉴스 DB

충남지역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미취학 아동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이 20명인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도내 414개교에서 실시된 예비소집에는 올해 의무취학대상자 1만 9629명 중 871명이 불참했다.
 
이 가운데 입학연기 34명, 면제 336명, 유예 80명, 기타 352명 등을 제외한 6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도교육청은 경찰 등 유관기관과 확인 절차에 돌입했다.
 
그 결과 16일 기준, 69명 중 49명에 대한 소재가 확인됐지만, 나머지 20명의 소재는 불투명하다.
 
이에 도교육청은 소재 미확인 아동 20명에 대해서 수사의뢰를 맡긴 상황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시·군 교육지원청 등에서 매일 관련 보고가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취합 과정과 경찰청과의 교차 확인 등이 이뤄지면 이번주 중 소재 확인과 수사 진행 여부 등 정확한 집계가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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