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위원장,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 이루어 져야”

정기현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에이티엔뉴스 =선치영 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정기현)는 13일 대전시교육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의원별 주요 질의를 이어갔다.
 
먼저 정기현 위원장(민주당. 유성3)은 교육청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직원 청렴도 평가가 최하위인 것과 최근 일반직 인사와 관련 직원들이 불만이 많음에도 교육청 관계자의 공식적인 발언이나 해명이 없음에 대해서 지적하고, “직원들의 사기 문제를 고려 앞으로 직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의 한 원인으로 교육문제도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교육문제로 세종시로 인구 유출이 되지 않도록 대전시와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대책 마련을 신속히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성원 대전시의회 의원./에이티엔뉴스 =선치영 기자

문성원 의원(민주당. 대덕3)은 자유학기․학년제 내실화에 대한 당부와 북부지역 행복학교 개교와 관련해 신탄진 지역 교통 체증에 따른 통학 문제에 대해서 지적하고 대책 강구를 요청했으며, 지역주민과 약속한 상생방안에 대한 약속 이행을 당부했다

우애자 대전시의회의원./에이티엔뉴스=선치영 기자


이어 우애자 의원(한국당. 비례)은 노후 및 규격에 맞지 않는 책․걸상, 급식기구, 화장실 등 학교 내 노후 물품 및 시설에 대한 관심과 예산 확보를 통한 신속한 교체 및 개선을 요구했으며, 도심 외곽 소규모 학교 활성화 및 특성화 방안에 대해 질의하고 도심지 학생들이 외곽 학교에 등교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김소연 대전시의회 의원./에이티엔뉴스=선치영 기자


김소연 의원(바른미래당. 서구6)은 한밭선비 네트워크 사업과 관련, 전인적인 인성교육과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미래 지향적인 교육도 함께 신경써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춤으로써 교육현장이 상당히 혼란스러울 것으로 생각되는데 교원들의 정치적 중립과 수업 중 발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원./에이티엔뉴스=선치영 기자.


김인식 의원(민주당. 서구3)은 소규모학교의 활성화 및 특화에 대한 교육청의 관심 부족을 지적하고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한 특화된 소규모학교 육성 및 활성화에 교육청의 보다 적극적인 검토 및 노력을 주문했다. 아울러, 거주지 이전 없이 도심지 외곽 소규모 학교에서 학업을 할 수 있도록 건의 및 방안 검토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방송에 보도된 원도심 병설공립유치원의 충원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서 질의하고, 그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교육청에게 적극적 해결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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