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23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서 신청 접수

서천군청 로고.(사진제공= 서천군청)

 쌀 수출량 5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한 충남 서천군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서래야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2020년도 모판용 상토의 구입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올해 1만 82ha에 못자리용 상토를 공급하기 위해 13억 8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오는 13일부터 123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서천군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경영체정보가 등록되어 있거나 등록 예정인 벼 재배농가이며 의도적으로 세대분리 등 경작규모를 조정해 신청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대상에서 제외 된다.

특히 올해에는 모든 농가에 자부담 없이 상토 구입비 전액을 지원함으로써 최근 쌀 시장 개방 및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농업인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농업경영비를 절감해 농업인의 소득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명수 농정과장은 “벼 영농일정에 맞게 모판용 상토 공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며 “농가에서는 신청기간 내에 꼭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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