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주)애터미 투자협약…오는 2022년 웅진동 일원에 건립
- 총사업비 500억 원 규모…"금강·관광지원 시설 연계 가능한 랜드마크 조성 기대"

충남 공주시가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애터미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모습.(사진제공=공주시청)

충남 공주시에 오는 2022년 고급리조트인 패밀리파크가 들어선다. 
 
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애터미(주)와 투자협약 체결을 맺고 웅진동 산 115-4번지 일원에 6만 9000㎡ 규모의 패밀리파크를 건립하기로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애터미는 총사업비 500억 원을 투입해 리조트와 승마장 등을 오는 2022년까지 조성할 예정으로,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패밀리파크가 들어설 웅진동 일원은 당초 사업 시행자의 재정상황 악화 등으로 약 30여 년간 방치되며 경관 훼손 등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애터미가 구상하는 리조트 건립 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정섭 시장은 “공산성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공주를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패밀리파크 건립은 기업의 수익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애터미 패밀리파크가 백제역사문화 자원과 금강, 관광지원 시설을 연계할 수 있는 중부권 관광의 랜드마크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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