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더 신나게 즐기는 축제로 만들 터

삼국축제 전야제에 선보인 드론쇼가 큰 주목을 받았다./에이티엔뉴스 DB

예산군이 지난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27만5000여명이 방문해 14억원의 직접수익을 기록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린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충남도 지정 ‘지역향토문화축제’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지난 5일 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해 ▲축제의 기획 및 콘텐츠 ▲축제의 운영 ▲축제 발전역량 ▲축제의 성과 및 지역 관광활성화 기여도 등을 선정기준으로 축제를 평가.심의했다.

  군은 내년 도비 3500만원을 축제사업비로 지원받게 된다.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다른 축제와는 달리 개최횟수가 3회라는 짧은 역사임에도 삼국(국밥.국수.국화)이라는 소재를 예산장터의 역사와 함께 풀어내 점, 예산의 원도심속에서 직접 그 지역을 느낄 수 있는 점,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가 남다르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축제를 우리부터 즐거워야한다는 생각으로 재밌게 추진해 좋은 결과를 얻어 지역향토문화축제 선정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침체된 상권 활성화, 문화를 이용한 도시재생, 문화 활력소, 관광연계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표로 새로운 시도를 계획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 신나게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역특화 먹거리 브랜드 개발, 삼국축제만의 스토리 개발, 옛것은 지키고 새로움을 더하는 문화콘텐츠, 군민이 함께하는 문화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더 새로운 모습으로 개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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