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급식 우수사례 전국 공모전서 대전동문초 최우수상, 대전금동초 장려상 수상
-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 학교급식 우수사례 발굴·맞춤형 컨설팅 현장 지원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전국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전동문초등학교가 최우수상, 대전금동초등학교가 장려상을 수상한 가운데, 왼쪽부터 대전동문초 이윤경 교감, 대전동문초 변판선 교장, 조찬묵 한국교육환경보호원장, 교육부 조명연 학생건강정책과장, 대전동문초 이연춘 영양교사, 대전금동초 박승희 영양교사, 대전시교육청 학교급식 모경희 사무관, 김윤아 장학사,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보건급식담당 민선희 계장 등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성장기 자녀를 위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염려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최근 학교급식에서는 조금이라도 안전상 허점이나 비리의 소지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중요한 사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한층 강화된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내실 있는 급식 운영을 통해 학부모·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급식 지도·점검과 청렴 교육을 지속해서 펼치며 청렴도 향상에 나섰다.   

에이티엔뉴스 총 15회에 걸쳐 대전시교육청의 학교급식 정책과 우수운영사례 등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2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2019년 전국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전동문초등학교(교장 변판선)가 최우수상과 대전금동초등학교(교장 안효팔)가 장려상을 수상해 전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전국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전동문초 이연춘 영양교사(왼쪽)와 장려상을 수상한 대전금동초 박승희 영양교사가 '2019 학교급식 우수사례 포스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교급식의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기관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시·도교육청과 각급학교에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일환으로, 학교급식 정책에 대한 국민의 참여와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급식 정책을 마련해, 학생 건강증진 및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교육부가 주최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공모전에는 전국 학교급식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교육청 학교급식 우수사례 발굴(홍보) 관련 담당자 34명(시도별 2명), 교육지원청 우수사례 선정(장려상 포함) 학교의 교육지원청 담당자 15명, 학교의 우수사례 선정학교 관리자 15명, 학부모 정책모니터단 지역대표들도 참석해 발표회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학교급식 우수사례는 교육부가 초·중·고·특수학교 및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관련 우수·개선사례(급식 운영관리, 위생 ·안전관리, 영양관리 및 영양·식생활 교육, 소통강화 등)를 공모 주제로 접수해 교육청의 자체 심사와 추천을 통해, 구체성, 창의성, 효과성, 확산가능성을 고려하며, 최종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대전동문초 이연춘 영양교사가 지난 12일 H호텔 세종시티에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전국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소통하며 함께하는 학교급식 홈페이지' 학교급식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이날 학교급식 우수사례 교육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전동문초(이연춘 영양교사)의 "소통하며 함께하는 학교급식 홈페이지" 사례는 홈페이지에 탑재한 급식현장의 생생한 모습(식재료 성분사진, 검수, 조리과정, 배식, 식단 사진 등)이 공공데이터를 오픈소스로 하는 학교알리미 스마트폰 앱의 활용을 통해 학부모 신뢰도와 학교급식 투명성을 높인 것으로 크게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소통하며 함께하는 학교급식 홈페이지" 사례는 발표심사에 따른 시상 등급 결정에 따라 자료집 발간으로 어어져 전국 시·도교육청과 각급학교에 공유된다.
 
장려상을 수상한 대전금동초(박승희 영양교사)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급식 '믿음 더하기! 행복나누기'” 라는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급식의 주체가 되어 다양한 참여가 보장된 사례(식단제안, 학생·학부모 급식 모니터링, 영양·식생활교육 체험)로 소통·공유의 기회 확대가 큰 호응을 받아 수상과 함께 자료집 발간의 성과를 얻게 되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전국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전동문초등학교(최우수상), 대전금동초등학교(장려상) 2019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포스터가 전시된 모습./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대전교육청이 이번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배경에는, 학생의 올바른 성장 지원을 위한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과 학교별 특성에 맞는 '2019학년도 다양한 학교급식 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정착되며, 영양(교)사의 땀방울과 시교육청의 사업별 행정, 재정 지원과 더불어 맞춤형 컨설팅 등이 이어져, 학교급식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대전교육청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대전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수고하는 학교급식 관계자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학교급식 우수 사례들이 많이 발굴 될 수 있도록 현장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등, 행정과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전국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 조명연 학생건강정책과장, 조찬묵 한국교육환경보호원장, 초계초등학교 최미영 영양교사(대상). 대전동문초 이연춘 영양교사(최우수상), 대전금동초 박승희 영양교사(장려상) 등 수상자와 대전동문초 이윤경 교감, 대전동문초 변판선 교장, 대전시교육청 학교급식 모경희 사무관, 김윤아 장학사,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보건급식담당 민선희 계장 등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