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9개 사업 219명 모집…양질의 일자리로 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계룡시청 전경./에이티엔뉴스 DB

충남 계룡시는 어려운 경기여건을 극복하고 좋은 일자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 및 중장년층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공공근로사업 45개 분야 142명 ▲중장년층 일자리사업 24개 분야 77명 등 총 69개 분야 219명을 모집해 내년 2월 3일부터 6월 말까지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도 모집인원은 올해 상반기 사업 인원보다 10명 증원된 규모로,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한 안보체험장, 환경정비 등 사업에 인력을 보강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계룡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주민으로 오는 26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면‧동사무소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근로시간은 사업 분야 및 연령에 따라 15시간에서 30시간 이내로 상이하며 임금은 시간당 8,590원과 교통비, 주‧월차 수당 등이 추가로 지급된다.
 
시는 선발기준에 따라 재산 및 소득, 참여횟수 등을 조회해 참여자를 선발하고 사업 인원미달 및 결원 발생 시 추가 모집없이 후순위자를 대상으로 충원할 예정이다.
 
또 선발된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참여자의 희망사업 분야에 우선 배치해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및 사업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지속가능하고 생산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도 일자리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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