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개최된 글로벌 첨단 국제 연구망 컨소시엄(GNA-G)에 참가했다. 여기에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 조부승 선임연구원이 글로벌 첨단 국제 연구망 컨소시엄(GNA-G) 의장단의 일원으로 참여했다.(사진제공=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개최된 글로벌 첨단 국제 연구망 컨소시엄(GNA-G)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첨단 국제 연구망 컨소시엄(Global Network Advancement Group, GNA-G)은 아시아, 북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존 글로벌 람다그리드 네트워킹 컨소시엄(Global Lambda Integrated Facility, GLIF)과 글로벌 네트워크 아키텍처(Global Network Architecture, GNA) 그룹을 통합해 2019년 새로이 출범한 글로벌 첨단 연구망 컨소시엄으로서 전 세계 대륙별 그리고 국가 연구망을 대표하는 기구이다.

 KISTI는 이를 통해 첨단 과학기술연구망을 통해 과학 및 연구 분야 빅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전송하는 슈퍼하이웨이(Super-Highway) 구축 및 확장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GNA-G는 6인 의장단(GNA-G Leadership Team) 체제를 구성해 의장단을 중심으로 GNA-G의 임무와 비전, 조직, 활동 등을 계획해 시행하고 있다.
 
현재 GNA-G 의장단은 대륙별로 북미(2인), 유럽(2인), 아시아(1인), 오세아니아(1인)로 구성됐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 조부승 선임연구원이 의장단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GNA-G와 같은 글로벌 연구망 컨소시엄에 한국인이 리더 그룹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 석우진 센터장은 “KISTI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미국, 러시아, 유럽, 중국 등과 함께 추진한 GLORIAD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최근까지 GLIF는 물론 글로벌 연구 플랫폼(Global Research Platform)에서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여 주도적으로 활동 중인 조부승 선임연구원이 국제 연구망 전문가로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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