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홍성군에서 6일부터 10일까지 추모

홍성읍의용소방대 2층에 마련된 고 박단비 대원 분향소.(사진제공=홍성군청)

홍성군이 지난 10월 31일 밤 울릉도 독도해상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중 소방헬기가 추락해 사망한 박단비 구급대원의 분향소를 설치했다.

홍성군이 고향인 박 대원은 지난해 구급대원으로 임용돼 중앙119구조본부에서 근무 중 사고를 당해 사고발생 13일 만인 11월 12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분향소는 홍성읍의용소방대 2층에 차려졌으며, 6일부터 합동영결식이 치러지는 10일까지 (5일간) 남여의용소방대원들이 4명씩 근무조를 편성해 조문객들을 맞이한다.

정부합동분향소는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실에 설치됐으며, 오는 10일 10시 계명대 실내체육관에서 합동영결식을 치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박단비 대원의 사고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군민 모두가 고인을 추모코자 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석환 군수는 6일 실·장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故 박단비 대원을 추모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