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충남 보령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5일 한국중부발전 본사 미래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보령시립합창단이 재즈곡 A Little Jazz Mass(작은 재즈 미사) - Bob Chilcott를 부르면서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에이티엔뉴스=박성민기자

보령시립합창단(단무장 임완택)은 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중부발전 본사 미래홀에서 제24회 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시작에 앞서 임완택 합창단 단무장은 ”합창단은 1990년 12월 20일 지역에 건전가요보급과 애창함으로 밝은 사회를 조성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취지로 창단됐다“며 ”만세보령 초청연주회 신년하레회 및 찾아가는 음악회 등 수많은 음악회와 23회의 정기연주회 그리고 매년 충남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여러번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24회 충남 보령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5일 한국중부발전 본사 미래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임완택 단무장이 사회를 맡아 관객을 환영하며 합창단을 소개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박성민기자

그러면서 ”음악은 다양한 리듬과 선율로 마음의 단비가 됐다가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주기도 한다. 또 함박눈을 내려줄 때도 있다“며 ”오늘(5일) 감동의 소리를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합창으로 듣는 재즈와 크리스마스 캐롤’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번 공연은 보령시립합창단의 흥겨운 재즈곡을 시작으로 안형수 트리오, 여성합창, 바리톤 박경종, 합창 순으로 이어졌다.

제24회 충남 보령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5일 한국중부발전 본사 미래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보령시립합창단이 Libertango(멋대로 탕고) – A.Piazzolla를 불러 관객들에게 흥겨운 멜로디를 선사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박성민기자

이날 보령시립합창단은 ▲A Little Jazz Mass(작은 재즈 미사) - Bob Chilcott ▲Turkey ▲March(터키 행진곡) – W.A.Mozart ▲Libertango(멋대로 탕고) – A.Piazzolla ▲O Tannenbaum(오 소나무여) - J.Rutter ▲Deck the hall(성탄장식) - J.Rutter ▲The very best Time of year(크리스마스 시간) - J. Rutter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메리 크리스마스) - J. Rutter 등 7곡을 불렀다.

또 특별출연한 안형수 트리오는 ▲Tango Tzigane Jalousie(집시탱고 ‘질투’) – J. Gade ▲Por una Cabeza(간발의 차이로) – C.Garde ▲Csárdás(선술집) - V.Montil 등 3곡을 연주했다.

제24회 충남 보령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5일 한국중부발전 본사 미래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바리톤 박경종이 특별공연으로 Chanson du Toreador(투우사의 노래) - G.Bizet을 불러 관객들이 전율을 느끼게 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박성민기자

아울러 특별출현한 박경종 바리톤은 ▲Chanson du Toreador(투우사의 노래) - G.Bizet ▲White Christmas(화이트 크리스마스) - I.Berlin 등 2곡을 불렀다.

보령시립합창단은 정낙춘 단장과 임완택 단무장을 주축으로 류한필 지휘자, 이진영 반주자, 박찬미 발성지도자가 이끌고 있다.

제24회 충남 보령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5일 한국중부발전 본사 미래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안형수 트리오가 Tango Tzigane Jalousie(집시탱고 ‘질투’) – J. Gade를 연주해 환상의 하모니를 울리고 있다./에이티엔뉴스=박성민기자
제24회 충남 보령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5일 한국중부발전 본사 미래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보령시립합창단원들이 앵콜곡으로 ‘카레’를 부르며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에이티엔뉴스=박성민기자
제24회 충남 보령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5일 한국중부발전 본사 미래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보령시립합창단원들이 마지막 곡을 마치고 김동일 보령시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에이티엔뉴스=박성민기자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