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4일 서울에서 ‘R&D 혁신을 위한 연구 성과의 개방과 확산’이라는 주제로 미래연구정보포럼 2019를 개최한다.(자료제공=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4일 서울에서 ‘R&D 혁신을 위한 연구 성과의 개방과 확산’이라는 주제로 미래연구정보포럼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연구정보포럼은 올해 8회째를 맞는 행사이며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과학자들에게 지식공유대상을 시상하고 국내외 연구개발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과학기술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사업 성과의 개방과 확산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지식공유대상은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4명의 과학자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연구 성과의 개방과 활용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한 5명의 종사자들에게 KISTI 원장상을 시상한다.
 
이 행사에서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을 지낸 곽재원 교수가 ‘지금은 국가 R&D 전략의 대전환기’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COAR(오픈액세스리포지토리연합, Confederation of Open Access Repositories) 부의장인 카즈츠나 야마지(Kazutsuna Yamaji) 교수가 ‘E-infrastructure and Global Knowledge Commons’ 주제로 연설한다.
 
이후 4개의 트랙(Open Data, Open Access, Data Science, R&D Innovation)으로 나눠 한국, 호주, 일본, 카자흐스탄 등 국내외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이해관계자들이 모여서 정책 동향, 사례 등을 발표함으로써 연구개발 혁신을 위해 논문, 연구보고서, 데이터 등 다양한 연구 성과의 개방과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여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혁신본부 이석래 성과평가국장은 “연구데이터의 출생 기록부라 할 수 있는 데이터관리계획서(Data Management Plan, DMP)를 통해 생산된 연구데이터의 현황을 파악하고 개방과 공유의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제안한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국가 연구개발의 혁신의 근간은 데이터”라며 “ 우수한 데이터는 우수한 연구 성과와 직결되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연구개발 성과를 개방 및 공유하는 생태계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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