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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북소방서는 화재예방 및 초동조치 강화를 위해 관내 재난약자시설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서북소방서)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지난 9월 24일 김포요양병원 화재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예방 및 초동조치 강화를 위해 실시한 관내 재난약자시설 소방특별조사를 모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지만 2015년 7월 강화된 소방법「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는 새로 설치되는 요양병원은 바닥면적 합계가 600㎡이상일 경우 스프링클러설비를, 600㎡미만일 경우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설치 및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자동화재속보설비를 설치를 의무화 하여야한다는 규정을 담고 있다.

기존에 운영중인 요양병원도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경우 위와 같은 법률 적용을 소급해 소방시설(스프링클러 또는 간이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천안서북소방서 예방교육팀은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약 2달간에 걸쳐 관내 요양원, 요양병원 등 재난약자시설 60개소 중 51개소(3개소 폐업, 6개소 기실시)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추진 완료했다.

주로 ▲소방시설 작동여부 및 피난 대피로 중점 확인▲비상구 폐쇄·잠금·훼손,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확인▲소방시설 전원 차단, 경종·스위치·밸브차단, 고장방치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이에 대한 조사 결과로 소방서에 따르면 실시한 51개소 중 25개소에 대해 불량사항을 확인해 조치명령을 발부했다.

이어 주요 불량사항으로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연동불량, 간이스프링클러설비 펌프 작동 및 예비전원 불량, 헤드 살수반경 불량 등으로 확인됐다.

또 해당시설 종사자 전원에 대해 건물 내 소방시설 사용법, 유사시 초기대응 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시설에 설치된 재난약자를 위한 피난대피용 방연마스크와 구조손수건 비치여부를 확인하고 각 대상처의 자위소방대를 활용한 피난계획 수립 등 안전컨설팅도 병행 추진했다.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요양시설은 많은 환자가 입원해있으며 또 환자특성상 자력대피가 곤란한 거동불편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시설"이라며"소방시설만큼 관계자의 초기대응도 매우 중요하다. 평소 주변에 위험요소는 없는지 미리 확인하고 예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안서북소방서는 앞으로 요양병원을 포함한 화재취약시설 예방대책에 힘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화재 등 재난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티엔뉴스 고은정 기자  atn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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