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한노인회유성구지회에서 열린 ‘2019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보고회’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유성구청)

대전 유성구는 3일 대한노인회유성구지회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참가자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일자리 유공자 표창과 사업의 성과보고, 우수사례 발굴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업의 필요성을 재인식하고 더 나은 맞춤형 노인일자리 제공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성구는 올 한해 6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와 동, (사)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 유성구노인복지관, 유성시니어클럽, 유성문화원, 호동복지재단, (사)과학기술연우연합회 등 7곳의 수행기관을 통해 총 47개 사업을 진행하며 2263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유성관광특구의 특색을 살려 어르신들이 호텔리어로 제 2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버호텔리어 사업’과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는 ‘오감만족상상재미나라 사업’ 등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관내 ICT(정보통신기술) 시스템이 구비된 경로당에서 정보화 교육을 담당하는 어르신 매니저를 양성하는 ‘스마트경로당 매니저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해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적 안정을 돕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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