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2019 융합클러스터 성과발표회’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8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2019 융합클러스터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5회를 맞이하는 이번 성과발표회는 올해 종료되는 14개 융합클러스터의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 선정된 융합클러스터에 연구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1부에서는 분과별로 연구주제 발굴·기획, 네트워크 구축 등 융합클러스터의 운영성과가 발표됐다.
 
이어 2부에서는 융합연구를 통해 인공달팽이관을 개발한 한국기계연구원 김완두 박사의 ‘융합연구 성과 창출 노하우’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발표가 진행되는 동안 융합클러스터장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에서 동료평가를 실시하고 사전에 진행된 전문가 평가 점수와 합산해 우수 융합클러스터를 선정했다.
 
또 전시장에서는 올해 신규 선정된 19개 융합클러스터에 연구자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연구주제와 활동계획에 대한 포스터가 전시되어 관련 분야 연구자 간의 교류가 진행됐다.
 
NST에서 추진하는 융합클러스터는 국가·사회 및 산업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융합연구과제를 발굴, 기획하는 산·학·연 연구협의체이다.

이 협의체에서는 공모를 통해 발굴된 융합 기술 및 문제해결형 기술개발, 출연연 R&D 공통 영역 연계·중개 분야 등의 사전 탐색,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최대 2년, 연간 5천만 원의 연구활동경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원광연 이사장은 “과학기술 혁신을 위해서는 학문 간, 기관 간에 융합하고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융합클러스터를 비롯한 NST 융합연구사업을 통해 연구자들이 활발히 소통하고 융합할 수 있는 문화와 환경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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