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인들의 축제, 즐거운 한마당…각 부분별 한해 노력한 힙합인 격려

오른쪽부터 2019 한류힙합문화대상 서울특별시 대상을 받은 래퍼 양동근과 시상자 문화체육부 전 장관 이민섭.(사진제공=한류힙합문화대상 조직위원회)

가수 겸 배우 양동근(YDG)이 24일 서울 서초구 더 K_art hall에서 열린 2019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시장상인 특별대상을 차지했다.
 
양동근은 유일하게 배우계 및 힙합계에서도 알아주는 래퍼이며 스타일은 느릿느릿하지만 멋지고 유연하고 본인만의 개성있는 흐름을 가지고 있다.
 
9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고,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힙합 활동도 왕성하게 하고 있다. 특히,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인 ‘SHOW ME THE MONEY 3’에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SHOW ME THE MONEY 8’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양동근은 “한류힙합이 세계로 뻗어가가고 있는 가운데 생각지도 못한 뜻깊은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힙합을 좋아하시는 팬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힙합을 사랑해주셨으면 한다. 사랑해달라”고 밝혔다.
 
한국힙합문화협회 회장 대상 힙합 청년희망 대상에는 비보이(B-boy) 그룹 퓨전MC(Fusion MC)가 수상했다.
 
또 한류힙합문화대상 대회장 특별대상 부분 한류힙합 문화공헌 상에는 가수 산이와 한류문화인상에는 공연제작자 오해룡이 거머쥐었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상 부문 한류문화인상에는 전수정 교수가, 한류힙합 청소년상에는 가수 조우찬과 비보이 그룹 아너브레이커즈가 수상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상 부문 방송콘텐츠제작상에 김학균 OBS 미디어전략국장, 김현정 엘리엇 대표, 유덕보 DF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수상했다.
 
글로벌 문화교류 특별대상 부분 한류힙합 글로벌 문화공헌 상에 가수 박태수, 방송인 차오루, 비보이 김종완이 수상했다.
 
올해도 시상식에는 아주 특별한 시상이 있었다.
 
글로벌문화교류 부문 중한(中韓) 문화교류 글로벌문화교류상에 아쥔, 마르코, 정병남, 진탁영, 김종필, 뉴실크로드, 김해연, 전성결이 베트남 글로벌문화교류상에 이종일, 마루치 필리핀 글로벌문화공헌 대상 조호동이 차지했다.

후원사 조성아뷰티 힙합 청년예술인 상에 가수 이영지, 2015년 미스차이나 진 사혜리, 2017년 미스차이나 진 관사우・튜브락 힙합 청년예술인 상에 질럿TV, 김종완・힙합 콘텐츠 기획/제작상에 김선엽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힙합이외에 한류문화에 힘을 쓴 아티스트와 공헌한 인물들에게 상이 돌아갔다. 래퍼 빈오X병윤, 지기아이스, 울렌샤와 K-pop 아티스트 단야, 밀크웨이 등 K-pop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한 아티스트들에게 우정상이 돌아갔다.
 
‘2019 한류힙합문화대상’은 힙합문화를 통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를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하며 위상을 드높여온 힙합 아티스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이며, 서로 축하는 축제의 마당이다.
 
이날 행사에는 시상식뿐만 아니라 팝핀 현준의 축하무대와 SEVEN DANCE’S, 랩퍼 조우찬 x 이영지, 4ELEMENTZ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져 수상자와 관객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한마당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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