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오는 26~29일 천안시청 1층과 다음달 지하갤러리에서 전시

제4회 천안시 도시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꽃이 피어’.(사진제공=천안시청)

충남 천안시는 제4회 천안시 도시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남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박효진, 권예림, 변지민 학생이 공동 출품한 ‘꽃이 피어’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천안시 동남구청 신청사 주변 등 원도심 재생을 위한 공공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출품받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20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작품 ‘꽃이 피어’는 원도심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이용해 원예 커뮤니티 공간과 녹지 공간을 조성해 학생뿐 아니라 주변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안하며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적용가능성, 대상지 이해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천안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되며,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는 천안시청 지하갤러리에 전시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품을 동남구청 주변 및 원도심 재생을 위한 거리, 공원, 공공시설물 등과 관련한 주요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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