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SOC복합화 사업, 지역발전투자협약 등...연말 최고치 경신할 듯

홍성군청사 전경.(사진제공=홍성군청)

홍성군이 지난 10월 말 기준 중앙부처 공모사업 87개 사업에 선정되며 국.도비 388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236억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로, 군은 연말 군정 사상 최고치 경신을 낙관하고 있다.

따라서 생활 SOC 복합화 사업과 구도심 개발에 관련된 다수 사업이 선정돼 지역 숙원해소 및 균형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선 군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 소관인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으로 국.도비 46억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의료. 교통. 문화. 체육) 구축으로 건강하고 사람다운 삶을 영위해 주기위한 사업으로 정부의 주력사업이다.
이에 군은 건강생활.교통해소센터 건립 등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여건 및 문화 향유권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지역발전 투자 협약 국.도비 예산 118억도 확보해 사회적 농업 활성화 등을 통한 홍성형 농촌 유토피아를 구현하는 균형위 첫 시범사업으로 전국 11개 지자체만 선정된 대표적 공모 사업 유치 실적이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주거.문화 공간 전초기지로 활용될 청년 복합문화창업 공간인 잇슈창고 건립 예산 국.도비 14억도 확보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2억의 국·도비를 확보해 지역 인적자산과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다양성의 도시를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문화를 통한 원도심 재생 및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장애인 생활 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장애인 수영장 건립사업으로 국비 40억, 우리농산물 소득 다변화를 위한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지원 사업에 국.도비 17억도 따냈다.

그 밖에 구항면 기초생활 거점육성사업 국비 28억, 군민 환경권 증진을 위한 미세먼지 숲 조성사업으로 국.도비 6억, 친환경 농업기반구축사업 7억, 의병의 날 기념행사 사업으로 국.도비 2억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분야별로 추진 가능한 사업을 세밀히 검토해 공격적으로 임한 결과”라며, “지역 균형발전과 군민 생활권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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