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지역아동센터에서, 탁구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한방에 GET!

2019 행복나눔 생활체육탁구교실 안선영 탁구 코치, 조대식 코치 등, 이 사업에 참가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행복나눔 생활체육탁구교실)

대전 주안지역아동센터에서 대한체육회가 주최 및 대한탁구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진행되는 '2019 행복나눔 생활체육탁구교실' 사업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습은 만 19세 미만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탁구라는 종목으로 총14회, 생활체육교실 운영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 및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탁구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포츠 인성함양, 학교폭력 및 왕따 예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날, 참가한 아이들에게 유니폼 조끼를 제공해 소속감을 느끼게 하고, 사회성을 길러 주는데 도움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2019 행복나눔 생활체육탁구교실 안선영 탁구 코치와 조대식 코치가 아이들에게 탁구를 가르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행복나눔 생활체육탁구교실)

탁구는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움직이는 운동이다. 이 때문에 뇌에서도 좌뇌와 우뇌를 함께 사용하는 능력이 다른 운동에 비해 뛰어나다. 특히 공의 속도와 방향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뇌척수의 반사 기능이 좋아지기 때문에, 신경 기능이 골고루 좋아진다.

탁구는 어느정도 체중의 영향을 받지만, 30분 정도 탁구할 경우에는, 약 150~200칼로리 정도를 소모하기 때문에,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서 약 30% ~ 50% 정도 더 높은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장 근육도 튼튼하게 해 체력을 키우는데 으뜸이다.

이날 행복나눔 생활체육탁구교실 사업에 참여한 A청소년은 "탁구라는 운동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며 "선생님들이 친절히 지도해 주셔서, 금방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웃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생활체육탁구교실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의 소감을 밝혔다.
 

행복나눔탁구교실 수료증.(사진제공=행복나눔 생활체육탁구교실)

이어 마지막 수업에서는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기념 메달과 수료증을 수여했고,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수업을 진행한 강사 2명, 사업 참여 청소년, 센터 담당자 모두 둘러 앉아 피자를 먹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대한탁구협회는 주안지역아동센터에 X배너를 제공해 홍보를 할 수 있게 했으며, 사업이 마무리 된 후에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탁구대2대, ▲라켓20개, ▲탁구공30타, ▲유니폼조끼20벌, ▲구급함을 지원 및 기증하는 점에서 다른 사업과 차별성을 두고 있어, 생활체육탁구교실 사업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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