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강원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와 데이터센터를 방문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보유한 의료정보의 다양한 활용 현황과 건강보험 시스템 수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총리는 먼저 공단으로부터 의료정보 활용현황을 보고받고 빅데이터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국민건강 증진 및 의료기술 발전 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등 관련 노력을 계속해 줄 것과 이와 함께 정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도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이 총리는 평가원으로부터 건강보험제도 시스템 수출 성과를 보고받고 바레인에 310억원 규모 수출로 2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한 심평원과 복지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최근 논의중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수출협력 등 관련 성과가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이 총리는 공단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시설 및 시스템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실시간 통합관리 상황을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