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문화의 한마당

청운대 홍성캠퍼스가 예당국제대학연극제 단체부문 금상을 차지하며 예술제의 막을 내렸다./에이티엔뉴스 DB

예산군문예회관과 군청 추사홀에서 7일동안 진행된 예당국제공연예술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예술제는 문화교류를 위해 일본에서 온 센다이 시어터 라보. 시아토리에 극단. 사이타마 대학생과 중국 허난성 무형문화재 위디오 극단 해외팀이 참석해 한.중.일 이 예술로 경계를 허무는 문화의 한마당으로 치러졌다. 

특히 허난성 무형문화재 위디오 극단 해외팀과 예당국제공연예술제 집행부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원 집행위원장은 “계속해 한일관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와중에 이런 문화적 교류가 진행돼 뜻깊다”며 “예술이 국가 간의 벽을 허무는 화해의 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술제의 부대행사인 예당국제대학연극제는 단체부문 금상에 청운대의 ‘The Game–리처드 3.0 ver’이 차지하고, 은상은 동양대 ‘번지 점프를 하다’와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여기 새벽은 고요합니다’, 동상은 호산대 ‘돐날’과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템페스트’, 특별상은 일본 사이타마대학교의 ‘은하철도의 밤’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부문 지도교수상은 경규원(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박문희(호산대) 교수, 연출상 강민주(청운대), 최우수연기상 유경미(청운대). 김찬영(번지 점프를 하다), 우수연기상은 노윤성(여기 새벽은 고요합니다). 이재환(돐날), 무대미술상은 강현우(템페스트)씨가 수상했다. 

아울러 예당전국청소년독백대회는 ▲대상 하성연(순천팔마고) ▲금상 이선아(청주중앙여고), 박지인(청주여고) ▲은상 정재윤(오송고), 주태현(순천효산고), 김병섭(온양고) ▲동상 장한(순천강남여고), 이태인(순천 효산고), 조희주(진천고) ▲장려상 정성권(현도정보고), 김현수(청주고), 박소희(여수중앙고), 성은교(옥곡중) ▲특별상 김희주(원평중)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번 예술제 기간 힘쓴 (사)한국연극협회 예산지부 장성자 부지부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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