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올해 각종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외부재원 확보에 성과를 내고 있다. 

5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는 올들어 10월까지 총 53개의 공모사업이 선정됐고 국도비 566억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공모사업과 국도비 확보 예산은 노후 주거지 정비와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96억원, 가족구성원 생애주기별 상담 ․교육 ․돌봄 지원 가족센터 조성 20억원, 반양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80억원, 테크노밸리 체육문화복합시설 36 억원,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36억원, 팔봉면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28억원, 중심상가 주차환경개선사업 15억원, 농산물 안전분석실 설치 사업 5억원 등이다.

한편 이들 56개 공모사업의 총 사업비는 960억원에 달한다.

시는 관계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성하고 중앙부처 및 충남도를 수시로 방문해 이들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공모 선정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국회 및 중앙부처, 충남도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촌뉴딜 300사업 등 하반기에 남은 공모사업도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