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성악 연주 국악 등 4개 부문 16팀 본선 진출 경연

2일 오후 2시 세종시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열리는 공무원 음악대전 홍보 포스터.(사진=인사혁신처)

공무원 최고의 음악인을 가리는 공무원 음악대전 본선이 2일 오후 2시 세종시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의 자기개발과 생산적이고 적극적인 공직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제13회 공무원 음악대전 본선 경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연에는 예선을 통과한 16팀(보컬가요8 보컬성악2 연주4 국악2)이 참가한다. 1.2차로 나눠 진행된 예선 경연에는 총 515팀 1336명이 참가했다.

본선 경연 결과 대상인 국무총리상 1팀과 금상 3팀 은상 4팀 동상 4팀 장려상 4팀 등 총 16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날 경연의 입상팀은 대학교수 국악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세종시자원봉사센터가 추천한 청중평가단의 투표 결과로 선정된다.

  특히 올해 음악대전은 그동안 정부청사 내에서 개최하던 것에서 벗어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비보이 등 초청 공연을 병행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정만석 인사혁신처 차장은 "공무원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도 여가시간을 활용해 자기개발을 해왔다"며 "이번 음악대전이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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