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관광객 유입 역활 ‘톡톡’

광역버스투어를 연계해 출렁다리를 방문한 도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 DB

예산군이 1일부터 2일까지(2일간) 예산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예산황토사과축제에 광역버스투어를 통한 참관을 진행한다.

군은 충남을 대표할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관광객의 시.군간 연계노선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충남도 사업의 일환으로 당진시와 연계한 광역버스투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광역버스는 지난 8월부터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예당호 출렁다리, 황새공원, 수덕사, 충의사, 추사고택 등 관광투어로 군내 축제 시 마다 연계 제공해 왔다.

이번 사과축제에도 광역버스 5대(197명)가 운행될 예정이며, 예산황토사과 홍보와 판매 촉진을 위해 시중 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게다가 도시민 관람객을 위한 용산∼예산역간 사과열차 운행, 지역가수와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역버스투어 사업은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의좋은형제 축제기간 8회 302명, 황새축제기간 10회 372명, 삼국축제기간 11회 432명 등 총 38회 1442명이 이용했다.

이로 인해 군에서 열리는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는데 기여했으며, 수도권에서 예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군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광역버스투어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국내외 관광객을 충남과 예산으로 유입하는데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목 문화관광과장은 “광역버스투어는 충남과 예산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여행을 선사하고 있다”며 “한번 예산을 와 본 여행자라면 반드시 다시 찾고 싶도록 여행콘텐츠를 계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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